지난 4월 29일, 해든솔 이용자분들의 건강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걷기 봉사활동이 용인 번암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해든솔 시설의 이용자 다섯 분이 함께해 주셨고, 에프에스티 임직원 봉사자들, 해든솔 선생님들과 짝을 이루어 걷기 활동을 함께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단체 사진을 찍고 번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번암공원은 맨발 걷기를 진행할 수 있는 흙길과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 코스였고 

이용자분들과 손을 잡고 걸으며 공원 내 나무와 꽃들의 풍경도 함께 구경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서는 함께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가며 이용자 분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번암공원 인근의 찻집으로 이동해 간단한 다도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차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용자분들이 직접 따라보며 차 향을 음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찻집 특유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용자분들도 편안하게 앉아 전통 과자와 함께 차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번암공원 걷기 봉사활동과 다도 체험을 통해 함께 걷고 차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해든솔과 함께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며, 다음에도 진행될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직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