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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화성상공회의소] 실무협의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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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06-23 10:56본문
지난달에 진행했던 식목일 나무심기에 이어 이번 5월에도 화성 ESG 실무협의회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비봉 습지공원에서 색다른 ESG 활동을 참여하고 왔습니다. 어떤 활동이었는지 자세히 말씀드리기 전에 비봉 습지공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봉 습지공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시화호 이야기를 알아야 하는데요.
시화호는 본래 농지나 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기 휘한 담수호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주변 공업단지와 도시 폐수가 시화호로 유입되며 오염이 가속화 되었고, 결국 농작물 피해는 물론 해양생물까지 떼죽음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던 정부는 시화호 담수화를 포기하고 바닷물을 집어넣어 해수호로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오염된 시화호를 인공습지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계획되어 1997년부터 2002년 5월까지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갈대와 부들 등을 심어 자연 정화를 유도한 결과 현재 국내 최대의 인공습지가 되어 생태체험 학습장 및 여가 활동 공간으로서의 기능까지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비봉 습지공원에는 여러 멸종 위기 동물들의 흔적이 발견되었고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은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번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 중 화성 ESG 실무협의회에서 참여한 활동은 에코플로깅'유해식물(생태교란종) 제거’ 활동 인데요.
이름만 듣고는 어떤 활동인지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강사님이 설명하신 내용을 전달드릴게요.
생태계 교란종은 빠른 성장 속도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주범이 된다고 합니다.
강사님의 설명이 끝나고 화성시 환경재단에서 오신 가이드님과 준비해주신 장비를 가지고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원 담당자 분께서 정해주신 구역의 유해식물들을 제거했는데요,
배정받은 구역은 배수로와 수달의 이동통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도구를 사용해 손이 잘 닿지 않는 유해식물들을 끌어당겨 제거하고 가지는 가위로 제거해 주었습니다.
설명을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식물이 유해식물인지 구분이 어려워서 담당자분들께 계속 질문하며 조금씩 제거해나갔습니다.
그렇게 최종 작업을 확인해보니 계획했던 구역보다 더 많은 곳의 유해 식물들 제거할 수 있었는데요.
참여해주신 화성 ESG 실무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해지고 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생물을 보호하고 생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추가로 비봉 습지공원에는 수달, 고라니, 삵 등 다양한 멸종 위기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에서는 멸종 위기종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여 보존하고 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니터링 모습은 http://www.hsecotour.co.kr/에서 공유하고 있고 평소 보기 힘들었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 에프에스티의 다음번 ESG 활동 후기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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