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 기억하고 계시나요? 

해든솔 이용자분들과 함께 맨발로 자연을 걷는 재활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7월은 날씨가 더워 외부 활동이 어려울 것 같아 비교적 시원한 곳을 찾아 용인에 있는 한숲공원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해든솔 이용자분들과 함께 한숲공원에 다녀와보니 한숲공원은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한숲어싱길이라는 길이 조성된 곳이기도 하고, 

나무가 많아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하게 숲을 산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싱길 입구 신발 보관함에 신발과 양말을 벗어두고 바지도 걷어올리고 맨발 걷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싱길을 따라 걷다가 중간에 있던 정자에서 단체사진 촬영도 하고 해든솔에서 준비해주신 과일도 먹으며 

땀을 식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원한 물과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어싱길을 한 바퀴 더 도는것을 

마지막으로 7월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든솔 이용자분들과 매달 함께 활동하다보니 

조금씩 서로의 얼굴이 익숙해지기도 하고 서로가 편해지기 시작해서인지 이용자분들이 즐겁게 활동하시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